조세법

부업 소득이 100만 원 넘으면?

lucky_rich 2025. 4. 6. 23:52

1. 내가 번 돈에 세금이 붙는다고요?

직장인의 퇴근 후 원고료, 유튜브 광고수익, 공모전 상금, 소소한 강의료.
“이건 부업도 아닌데 세금이 붙는다고요?”
→ 네, 붙습니다.

 

이런 소득은 근로소득, 사업소득이 아닌 ‘기타소득’으로 분류되며,
원천징수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이 됩니다.

📌 『소득세법』에서는

“기타소득이란 지속적이지 않고 일시적으로 발생한 수입 중,
근로·사업·이자·배당·연금 등의 정규 소득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소득”이라고 정의합니다.


부업 소득이 100만 원 넘으면?

2. 기타소득, 어디까지 포함될까?

다음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사례들입니다:

✅ 기타소득의 예시

소득 유형 예시

원고료 블로그, 칼럼, 출판 원고 등
강연료 초빙 강의, 온라인 클래스
공모전 상금 정부·민간 공모전 입상금
사례비 자문비, 축사비, 발표비
광고수익 유튜브·블로그 등 비정기 광고 수익
재능판매 플랫폼 기반 재능기부 수익(일시적)
일시적 저작권 사용료 디자인 사용료 등

➡ 지속적이면 사업소득, 일시적이면 기타소득
➡ 수입 발생 횟수, 계약 지속 여부, 반복성 등이 분류 기준


3. 기타소득세는 얼마나 내야 할까?

기타소득에는 기본적으로 ‘원천징수’ 방식이 적용됩니다.
즉, 소득 지급자가 세금을 떼고 나머지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.

✅ 세율 구조

  • 지급총액의 60%만 과세표준으로 간주
  • 간이세율 22% 적용 (소득세 20% + 지방소득세 2%)

📌 실제 계산 예시

  • 원고료 100만 원을 받을 경우
    → 과세표준: 100만 원 × 60% = 60만 원
    → 세액: 60만 원 × 22% = 13만 2천 원
    → 수령액: 86만 8천 원

📌 『세법개론』에서는

“기타소득은 비용 산정이 어렵고, 소득 파악도 제한되므로
60% 필요경비율을 일괄 적용해 과세의 실효성을 높였다”고 설명합니다.


4. 100만 원 이하 소득은 비과세일까?

많은 분들이 혼동하는 부분입니다.

✅ 일시적 소득 300만 원 이하 → 분리과세

  • 기타소득 연간 합계가 300만 원 이하
    → 분리과세(신고 불필요)로 종결됨

✅ 단, 한 번에 100만 원 초과 소득 발생 시

→ 지급처에서 원천징수 의무 발생
→ 연말정산/종합소득세 신고 필요 여부 확인해야 함

📌 국세청 기준

  • 기타소득이 300만 원 초과되면 → 다른 소득과 함께 종합과세 대상
  • 종합과세 선택 시 경비 실지비용 인정 가능 → 절세 유리할 수도 있음

5. 기타소득세, 종합소득세 신고해야 할까?

✅ 조건별로 다릅니다

조건 신고 여부

기타소득 300만 원 이하 대부분 종결 (분리과세)
300만 원 초과 & 다른 소득 無 선택사항 (유리한 방식 선택)
300만 원 초과 & 다른 소득 有 종합소득세 신고 필수 (5월)

📌 단, 환급을 원하거나 경비를 실지로 공제받고 싶다면
자발적 신고를 통해 정산 가능

📌 『조세법총론』은

“기타소득이 다른 소득과 함께 발생할 경우
합산 과세 여부를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하며,
경비 증빙이 가능하다면 종합신고가 절세에 유리할 수 있다”고 말합니다.


6. 절세 전략 – 이렇게 준비하세요

✅ (1) 원천징수 후 세액확인

→ 소득 내역서에서 실제 세액을 파악하고,
→ 필요 시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일부 환급 가능

✅ (2) 경비 증빙 자료 챙기기

→ 인쇄비, 교통비, 자료구입비 등 실제 발생 경비가 입증되면
실지 경비 적용 가능 (60%보다 많다면 유리)

✅ (3) 소득 발생 시기 조정

→ 소득을 나누어 지급받으면 분리과세 범위 유지 가능
→ 예: 100만 원씩 나누어 2회 지급 → 각 회차 원천징수로 종결

✅ (4) 사업소득 전환 여부 검토

→ 반복적 소득, 정기 계약이 있다면 → 사업자 등록 고려
→ 불필요한 가산세나 미신고 리스크 방지


💬 Luckyrich의 생각

“부업은 자유롭고 즐겁지만,
세금은 생각보다 빠르게 따라옵니다.”

기타소득은 번 돈의 성격을 정확히 아는 순간,
절세가 시작돼요.

“세금은 피할 수 없지만, 줄일 수는 있다.”
지식은 곧 전략이고, 전략은 결국 내 자산을 지키는 무기예요.


✅ 기타소득세 실전 체크리스트

  • 수입이 1회성인지, 반복적인지 구분했나요?
  • 1건당 100만 원 초과 소득은 원천징수되었나요?
  • 기타소득이 300만 원을 초과했나요?
  • 종합소득세 신고와 환급 가능성을 확인했나요?
  • 경비를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모아두고 있나요?

🔍 요약 정리

항목 내용

기타소득이란? 일시적·비정기적인 소득 (강의료, 원고료 등)
세율 지급액의 60% × 22% (간이 과세)
100만 원 기준 건당 100만 원 초과 시 원천징수 적용
300만 원 기준 연간 300만 원 초과 시 종합소득세 대상 가능
절세 전략 분할 수령, 경비 입증, 자발적 신고 고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