매달 월급에서 빠지는 소득세,
커피 한 잔에도 포함된 부가가치세,
자동차를 살 때 내는 취득세까지.
우리는 거의 매일 세금을 내고 있다.
그런데, 이 돈들은 모여서 어디로 가는 걸까?
국가의 곳간에 쌓여 있다가,
그 해의 **‘예산’**이라는 계획을 통해
각 부처로 배분되어 사용된다.
📌 『조세법총론』은
“조세는 국가의 존재를 가능케 하는 재정 기반이며,
예산을 통해 구체적인 정책의 형태로 환원된다”고 설명한다.
국가재정은 크게 수입(세입)과 지출(세출)로 나뉜다.
항목 설명
세입 |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걷은 세금, 기타 수입(벌금, 기부금 등) |
세출 | 국방, 교육, 복지, 산업, 문화 등 공공서비스 제공에 사용하는 비용 |
📌 『재정학개론』은
“예산이란 국가가 1년간 필요한 자금을
어디서 얼마만큼 걷고, 어떻게 쓸 것인지를 나타낸 계획”이라고 정의한다.
→ 우리가 낸 세금은 예산 편성 과정을 통해 ‘국가의 소비 계획’으로 바뀐다.
→ 소득세, 부가세, 법인세 등 주요 국세 + 지방세 수입
→ 세금 수입을 예측하고, 각 부처의 요구를 반영해 배분 계획 수립
→ 국민 대표가 참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
예산안의 타당성과 효율성 검토
→ 각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정해진 목적에 따라 사용
📌 『세법개론』은
“예산의 본질은 조세의 민주적 통제이며,
국민의 세금을 국민의 뜻에 따라 집행하는 구조”라고 말한다.
2024년 대한민국 총예산은 약 670조 원 규모.
그 중 많은 부분이 복지, 교육, 국방, 사회간접자본, 과학기술에 쓰인다.
항목 예산 비율 설명
보건·복지·노동 | 약 35% | 기초연금, 건강보험 지원, 실업급여 등 |
교육 | 약 15% | 초중고 교육비, 무상급식, 장학금 등 |
국방 | 약 10% | 병사 급여, 군 장비, 방위산업 |
사회간접자본(SOC) | 약 8% | 도로, 철도, 교량 등 건설과 유지 |
환경·기후·에너지 | 약 5% | 탄소중립, 에너지 전환 투자 등 |
📌 『조세법총론』은
“국가의 정책 방향과 가치관은
예산의 배분 구조를 통해 가장 명확히 드러난다”고 강조한다.
우리는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끼기 쉽다.
그러나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형태로 돌려받고 있다.
📌 『재정학개론』은
“조세의 혜택은 현금성 지원보다
공공 인프라와 제도로서 국민의 삶을 받쳐준다”고 설명한다.
세금을 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.
중요한 건 ‘예산이 정당하고 효율적으로 쓰이는가’이다.
📌 『조세법총론』은
“납세의무와 예산감시는
국민주권의 두 축”이라며
민주국가에서 조세의 흐름을 읽는 시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.
“세금을 낼 때는 아깝지만,
어떻게 쓰이는지 알면 보람이 생겨요.”
내가 낸 세금이 우리 동네 도서관을 만들고,
아이들의 급식을 지원하고,
부모님의 기초연금으로 돌아오는 걸 보면
세금은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, 돌아오는 투자라는 걸 알게 돼요.
세금의 흐름 | 납세 → 국고 수입 → 예산 편성 → 국회 심의 → 집행 |
주요 지출 항목 | 복지, 교육, 국방, SOC, 기후·환경 등 |
간접적 혜택 | 인프라, 안전, 보건, 교육 등 공공서비스 |
직접적 혜택 | 현금성 지원, 연금, 의료·고용 관련 제도 |
핵심 메시지 | “세금은 국가를 움직이는 힘이자, |
국민 삶의 기반을 만드는 자산” |
세금 신고, 도대체 왜 복잡한 걸까? (4) | 2025.03.30 |
---|---|
종합소득세, 사업자만 내는 거 아니야 (4) | 2025.03.30 |
소득공제 vs 세액공제 (4) | 2025.03.30 |
부가세, 그냥 붙는 게 아니라고요! (10) | 2025.03.29 |
4대 보험 vs 세금 _뭐가 다르고 왜 내는 걸까? (0) | 2025.03.29 |